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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계약서 잘 쓰는 법

by 요약요정꿀팁 2023. 12. 11.

 

인테리어 공사는 들어가는 돈은 큰데, 배경지식은 없어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막막한 분야입니다. 인테리어 공사의 성패를 가르는 데에는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지만 오늘은 인테리어 공사를 위한 계약서에서 꼭 챙겨야 하는 몇 가지를 살펴볼게요.

 

 

 

먼저 인테리어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 아래에서 인테리어 견적을 몇군데 받아보세요. 인테리어 업자들마다 쓰는 항목은 달라도 공통적인 부분이 많을 겁니다. 

 

 

 

 

인테리어 계약서 작성 시 꼭 챙겨야 할 사항

 

인테리어 계약서는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기 위한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자료입니다. 따라서 계약서를 작성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반드시 챙기도록 해야 합니다.

 

공사 범위 및 내용

 

공사 범위 및 내용은 인테리어 계약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공사가 어느 범위에서, 어떤 내용으로 진행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견적서에 명시된 내용을 계약서에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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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대금 및 지급조건

 

공사대금은 인테리어 공사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공사대금을 얼마로 정하고, 언제, 어떻게 지급할 것인지를 명확하게 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계약금, 중도금, 잔금으로 나누어 지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사대금은 되도록 언제까지 얼마를 지불하겠다는 기일을 정하는 것이 아닌 공사의 진행도에 따라 지급하는 후불에 가깝게 지급하는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금지급'기일'을 정한다면 정해진 기일에 공사가 진행이 더디더라도 대금을 지급해야만 하는 의무가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날짜'가 아닌 공사 진행도에 따른 대금지급 날짜를 정하는게 의뢰인에게 유리한 방법입니다. 

 

공사기간 및 준공일

 

공사기간 및 준공일은 인테리어 공사의 일정을 계획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공사기간을 현실적으로 설정하고, 준공일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집을 빌려주는 만큼 의뢰인은 집을 사용하지 못하는 반대급부가 생깁니다. 따라서 공사기간과 준공일을 정확히 명시하고, 공사가 지체되는 만큼 지체상금률을 정하는 것이 후에 발생할 손해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국가계약법상 공사용역에 적용되는 지체상금률은 지체일수 1일당 대금총액의 0.5/1000입니다.

 

하자담보책임

 

공사 과정에서 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하자담보책임에 대한 조항을 마련해야 합니다. 하자담보책임은 공사가 완료된 후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하는 하자에 대해 공사업자가 무상 보수 또는 손해배상을 책임지는 것을 말합니다.

 

계약 해지 및 손해배상

 

계약 해지 및 손해배상 조항은 계약 당사자가 계약을 해지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손해에 대한 책임을 정하는 조항입니다. 계약 해지 사유 및 손해배상액을 명확하게 정해야 합니다.

 

 

위에서 살펴본 내용들을 업자와 이야기할때 공사업자가 거부하는 내용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실제로 규모가 영세하거나 비용이 저렴한 곳일수록 업자에 불리한 조건을 감내할 여력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에 각종 조건을 거부감 없이 수용하는 공사업자라면 비용은 높지만 공사에 대한 자신감이 있거나 재정적 여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을 택하시든 큰 목돈이 들어가는 인테리어 공사를 준비하기 전에 충분히 계약서에 넣어야 할 필수 조건들은 미리 알아두시는 것이 향후 발생할 문제들을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인테리어 계약서는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료입니다. 따라서 계약서를 작성할 때에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모든 내용을 꼼꼼히 검토한 후 체결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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