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2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불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라며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불출마 이유에 대해 "가슴이 많이 아프다"라며 "국회의원직에 대한 미련도, 정치에 대한 아쉬움 때문도 아니다. 오직 저를 믿고 한결같이 응원해 준 사상구민께 죄송한 마음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존경하는 사상구민 여러분 감사하다. 평생 살면서 하늘 같은 은혜 갚겠다"라며 "사상구민과 함께 만든 꿈은 반드시 이뤄질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성공보다 절박한 게 어디 있겠느냐?"라며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제가 가진 마지막을 내어놓는다"라며 "이제 떠난다. '버려짐'이 아니라 '뿌려짐'이라고 믿는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부족하지만 저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하다"라며 준비한 입장문 낭독을 마쳤습니다.
장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당 대표와의 논의 여부, 김 대표의 거취에 대한 의견 등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답을 피했습니다. 다만, 언제부터 차기 총선 불출마를 고려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당선인(윤석열 대통령) 비서실장이 되는 순간부터 모든 각오는 해야 되는 거 아닌가?"라며 "운명적인 거라고 본다"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장 의원의 불출마는 윤석열 정부의 '친윤' 그룹 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장 의원은 윤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져 있으며, 당내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습니다.
장제원 프로필
- 출생: 1967년 4월 13일 (56세) 부산광역시 사상구
- 학력: 부산 동래초등학교, 서울 여의도중학교, 여의도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석사
- 가족: 배우자 한윤순, 아들 노엘
☞ 나경원 저격하던 장제원, 아들 노엘 사고치니 입 다물었다
- 경력
사상구 장애인협회 상임고문
사상구 청년연합회 명예회장
2002년~2005년 동서학원 경남정보대학 수석부학장
2007년 동서학원 경남정보대학 학장 직무대행
2012년~2015년 동서학원 부산디지털대학교 부총장
부산광역시 양궁협회 회장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
- 정치 경력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부산광역시 사상구)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부산광역시 사상구)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부산광역시 사상구)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부산광역시 사상구)
제18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간사
제18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제19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제19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제20대 국회 국회운영위원회 간사
제20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제21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장제원은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나 여의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이후 사학재벌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동서학원 소속 대학인 경남정보대학 수석부학장, 부산디지털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했습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출마하여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제19대, 제20대, 제21대 국회의원에 연이어 당선되며 3선 의원이 되었습니다.
국회에서는 건설교통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정무위원회 간사,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국회운영위원회 간사,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제20대 국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정부의 행정개혁과 지방자치 활성화에 앞장섰습니다.
장제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부터 보좌관으로 활동했으며, 대통령 취임 후에는 정무수석으로 임명되었습니다.
☞ 장제원 의원에게 동서대 청소업체 대표 부부 쪼개기 후원 의혹
장제원 의원은 지난 1월 위의 기사가 나온 후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가 오늘의 불출마 선언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누리꾼들은 캐비넷이 열린 것 아니냐며 여러 의구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들 문제로도 힘이 들었겠지만 본인의 일로도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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