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에서 방영 중인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 대한 원작 소설과 드라마 간의 불일치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최근 방송된 18회에서의 강감찬과 현종 사이의 갈등과 낙마 사고 등이 원작 소설과 상이한 내용으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원작 소설을 집필한 길승수 작가가 직접 드라마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 드라마와 원작의 갈등 장면 불일치
방송된 18회에서는 현종이 개경으로 돌아와 지방 개혁을 추진하자 강감찬을 비롯한 신하들이 반기를 들고 나서는 내용이 다뤄졌습니다. 특히 강감찬과의 갈등으로 인해 현종이 낙마 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길승수 작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 장면이 원작에는 존재하지 않는 내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현종의 지방제도 정비에 대한 묘사 역시 드라마에서는 심한 갈등으로 다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길승수 작가의 블로그에서 비판 원문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2. 시청자와 네티즌의 비판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시청자와 네티즌 사이에서는 드라마의 고증과 캐릭터의 불일치 등에 대한 비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 현종(김동준 분)의 미성숙한 모습과 명군으로서의 성장이 충격적으로 그려져 현종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낙마 사고 등의 전개에 대해 "뜬금없는 전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3. 길승수 작가의 비판
길승수 작가는 1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고려거란전쟁: 고려의 영웅들'을 포함한 원작 내용을 KBS에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에서는 자체적인 대본을 쓰려는 모습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드라마의 대본 작가가 원작을 피해 자신의 작품을 쓰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책임감 있는 집필을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낙마 장면에 대해서는 '태종 이방원'에서의 논란을 떠올리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결론
드라마 '고려거란전쟁'과 원작 소설 간의 불일치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원작 소설을 집필한 길승수 작가의 드라마에 대한 비판은 시청자와 네티즌 사이에서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될지, 특히 현종의 캐릭터가 어떻게 그려질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충실한 역사적 표현과 캐릭터의 일관성은 드라마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이에 대한 관심과 토론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사 파업 이유 병원 환자들 목소리 다른 나라는? (3) | 2024.02.20 |
---|---|
푸바오, 중국으로 에버랜드 플랜잇 사용꿀팁 (0) | 2024.01.24 |
2023 아시안컵 카타르 대 중국 하이라이트 (14) | 2024.01.23 |
Temu(테무) 사기 쇼핑 후기 (0) | 2024.01.19 |
담뱃값 8000원 인상 소문의 설득력 (0) | 2024.01.17 |
연말정산 월세공제 조건 대상 혜택 (0) | 2024.01.15 |
GPT스토어, AI판 앱스토어 시대 열다 (0) | 2024.01.15 |
경청크리처 731부대의 만행 폭로 사진 (1) | 2024.01.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