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 급증 검사 장소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입니다. 뎅기 바이러스는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 등 모기에 의해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뎅기열은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4억 명이 감염되고, 약 2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감소했던 뎅기열 감염이 최근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는데, 예방법과 검사 방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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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의 증상

뎅기열의 증상은 감염 후 3~14일 후에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고열, 두통, 관절통, 근육통, 피부 발진이 있습니다.

뎅기열에 감염된 일부 환자는 중증 뎅기열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중증 뎅기열의 증상으로는 혈소판 감소, 출혈, 장기 부전이 있습니다.

 

뎅기열의 진단

뎅기열의 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임상적 소견을 토대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혈액 검사를 통해 뎅기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뎅기열의 검사장소

질병관리청은 올해부터 전국 13개 검역소(지소 포함 18개)에서 1년 내내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신속키트검사 시범사업을 시작한 2022년엔 2개 검역소, 지난해는 10개의 검역소에서 7월부터 11월 사이에만 검사했는데요.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12월 검역감염병으로 추가로 지정되며 감시가 강화됐습니다.

 

뎅기열 검사가 가능한 국립검역소(지소)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청주공항, 무안공항, 대구공항 등이며 항만 검역소는 부산, 포항, 군산, 목포, 여수 등입니다.

뎅기열의 치료

뎅기열의 치료는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이 주로 이루어집니다. 고열이 있는 경우 해열제를 복용하고, 통증이 있는 경우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성인보다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 더욱 치명적이므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뎅기열 환자가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발생한 뎅기열 환자수가 작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환자수 보다 많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뎅기열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뎅기열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이번 기회에 뎅기열 미리미리 예방하셔서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